제품의 가치를 부각시키는 감각적인 온라인 편집샵, 29CM

29CM는 배울점이 많은 기업이다. 이들의 사업영역은 레드오션인 온라인 편집샵이다. 온라인 커머스가 이들의 주요 사업 영역이지만 체감적으로 느껴지는 포지션은 콘텐츠 기업에 가깝다. 이들의 콘텐츠에는 브랜딩과 있어보임, 그리고 스토리텔링이 담겨있다.

29CM의 콘텐츠는 감각적인 것은 물론고 그 이면에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깔려있다. 이들은 ‘이게 멋있어! 이런게 진짜야!’라고 강요하지 않고 그저 이게 왜 좋은지를 감각적인 사진과 스토리텔링을 이용해 찬찬히 설명해준다. 29CM의 콘텐츠에 이런 감각과 배려가 녹아있는데는 이유가 있다. 29CM는 각 팀마다 에디터가 있을 정도로 콘텐츠에 중점을 두고 있고 무분별하게 최신 유행을 따르지 않는다. 이를 위해 29CM는 별도의 브랜딩팀을 두고 모든 콘텐츠의 톤앤매너를 맞추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만들어간다.

하지만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둔다고 해서 이들의 콘텐츠가 스타일리쉬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29CM가 생산하는 콘텐츠의 강점은 결국 ‘있어보임’에서 나온다. 29CM은 그들만의 정체성을 가진 콘텐츠를 가지고 제품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스토리텔링은 그들이 제품의 가치를 부각시키는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29CM는 제품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보다는 그 제품이 사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중점을 둔다. 즉 옷을 입었을 때의 감정이나 느낌 등을 카피나 분위기로 풀어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만의 ‘있어보임’을 만들어낸다.

‘있어보임’은 콘텐츠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29CM에게 있어서 중요한 사업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왜 그들에게 ‘있어보임’이 중요할까? 사용자의 입장에서 어떤 콘텐츠를 처음 접했을 때 그 콘텐츠가 있어보인다는 느낌을 받으면 다른 제품들도 그렇게 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29CM는 전체적인 브랜드의 정체성과 분위기에 항상 신경을 쓴다.

또 이들은 불필요한 유행을 따르지 않는다.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특정한 매니아층을 공략하는 전략이다. 29CM의 한 인터뷰에 따르면 유행어에 반응하는 이용자는 29CM에 정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반대로 29CM의 특정 콘텐츠에 반응하는 이용자는 충성도 높은 진짜 고객이 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불필요한 유행을 따르지 않는 것은 결국 그들의 진짜 고객을 찾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29CM은 굵직한 이벤트를 많이 진행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다른 큰 회사의 이벤트 규모에 비해 적은 예산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단지 그들의 이벤트가 굵직한 이벤트처럼 느껴지는 것은 주어진 예산을 자잘하게 쪼개지 않고 한번에 크게 쏘기 때문에 오히려 적은 예산임에도 불구하고 굵직한 이벤트 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천만원 이벤트‘가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다. 다른 큰 기업이라면 주어진 예산을 잘게 쪼개 천만원어치의 이모티콘을 나눠주는 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겠지만 29CM는 그 천만원을 하루만에 다 쓰는 조건으로 한명에게 몰아주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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