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성장하는 과정이잖아요.

미국 28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은 연설을 잘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하루는 국회의원 중 한 사람이 그에게 연설을 하는데 준비를 얼마나 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윌슨은 그 질문에 대해서 이렇게 대답했죠.

“얼마나 길게 연설을 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10분동안 연설한다면 일주일은 준비해야 하고, 15분이라면 3일, 30분동안 연설한다면 2일 정도가 걸려요. 하지만 한시간 동안 떠들라고 하면 지금도 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일도 그런 것 같습니다. 되도록이면 단순하고 명확한 설명과 내용을 전달하고 싶지만 정작 핵심만을 추려내어 전달하는 것은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죠.

때로는 욕심이 지나쳐 긴 사족이 달릴 때도 있죠. 이런 불필요한 요소들을 하나하나 정리해가다 보면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리기도 하구요. 그리고 이렇게 간추리고 간추린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핑계로 게으름을 부리기도 합니다.

쓰고보니 이것도 결국은 핑계가 되버리네요. 그런데 핑계면 어떤가요? 핑계라도 대면서 꾸준히 하면 되죠. 이게 바로 우리가 성장하는 과정이잖아요. 😆